[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49재 미사가 집전된다.


故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인의 49재 미사를 오는 17일 천주교 청담동 성당에서 집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과 함께했던 날들을 추억하며 편안한 안식을 기원하는 시간을 차분히 가지려 하니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사전에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팬들과 함께 할 것을 알렸다.


49재 미사는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천주교 청담동 성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12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석 확정은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소속사 측은 "근조 화환 등은 공간 특성상 받지 않는다"며 "비공개 행사로 포토월 설치와 진행은 없으며 영상, 사진 촬영 및 취재는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故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최종 사인은 심각한 머리 손상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여전히 조사 중이다.


tvN 드라마 '아르곤'이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됐으며, 사고 3일전 참석해 영화 '공조'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더 서울어워즈' 시상식이 마지막 공식석상이 됐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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