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정인욱과 개그우먼 허민이 부모가 됐다.


허민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마. 아빠 됐어요. 저는 공주랍니다. 선생님은 아빠 닮았다는데 어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4세 연상연하 커플인 정인욱과 허민은 지난 9월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임신 소식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오는 2018년 결혼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허민과 정인욱의 딸 모습이 담겼다. 다정한 세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2009년 삼성에 입단한 정인욱은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9.84를 기록했다.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허민은 귀엽고 깜찍한 외모와 남다른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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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허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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