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밀크티녀'라 불리는 중국의 엄친딸 장저티엔의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중국 패션 매거진 '엘르(ELLE)'측은 '밀크티녀'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장저티엔은 퍼 코트와 트렌치 재킷 등 겨울 아우터를 입고 분위기 있는 화보를 완성했다. 얼굴 메이크업은 거의 하지 않고 투명한 느낌 그대로를 연출했다.


흑백 화보에서는 청순한 미모가 더욱 돋보였다. 가까운 카메라 각도에서도 굴욕 없는 미모를 뽐냈다. 사랑스러운 미소와 다양한 표정도 엿볼 수 있었다.



지난 2009년 밀크티를 들고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중국은 물론 한국, 일본에서까지 이름을 알린 장저티엔은 2015년에는 19세 연상인 중국 징둥닷컴 창업주 류창둥과 결혼으로 관심을 끌어모았다. 징동닷컴은 마윈의 알리바바 계열 쇼핑몰 타오바오와 쌍벽을 이루는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로, 최근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매체 '포브스'는 류창둥 1인의 자산을 116억 달러(13조 원)으로 추정했다.


장저티엔은 중국 경제매체 '신차이푸'가 발표한 2017년판 '중국 부자랭킹 500'에서 남편 류창둥과 함께 29위에 이름을 올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장저티엔은 결혼 후 징둥닷컴의 럭셔리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패션 행사에 참석하는 등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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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엘르'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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