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꽃피어라 달순아' 홍아름과 송원석이 사랑을 확인했고, 윤다영이 디자인실로 복귀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 드라마 '꽃피어라 달순아'에서는 고달순(홍아름 분)과 정윤재(송원석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한홍주(윤다영 분)가 다시 디자인 실로 복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태성(임호 분)은 송연화(박현정 분)에게 한홍주를 디자인 실로 복귀시킨다고 통보했다. 그러자 송연화는 화들짝 놀랐고 "최종 결정권은 당신에게 있지만 디자인 판단하는 건 내 자격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한태성은 "당신이 사장이 아니라 내가 사장이다"라며 화를 냈고 송연화는 "당신 말대로라면 책임질 수 있으면 마음대로 행동해도 되냐. (한)홍주가 정신 못 차리면 책임질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태성은 한홍주를 딸로 생각하긴 하는지 모르겠다. 난 상의하러 온 게 아니라 통보하러 왔다"고 말한 후 자리를 떠났다. 한태성은 고달순을 찾아가 한홍주가 여성 디자인 관련해 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윤재는 서미령(조은숙 분)에게 더 이상 한홍주와 엮게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서미령은 아직도 고달순에게 마음이 향해있는 거냐며 화를 냈다. 한홍주는 서미령을 찾아가 "정윤재와 고달순이 요즘 또 만났던 것 같다"고 말하며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서미령은 "이번엔 찢어 놓는 거에서 그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마침 정윤재는 고달순을 찾아가 "잠을 자도 우울해도 네 생각이 난다. 그래서 네 마음 물어보려 왔다"라고 말하며 완전히 정리했냐고 물었다. 하지만 고달순은 단호하게 정리했다고 말하며 "나 이미 오빠 다 잊었다. 솔직히 함께한 시간이 길지도 않았고 안 좋았던 기억이 많아 잊혀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때 정윤재가 고달순의 목걸이에 걸려있는 반지를 목격했다. 그 반지는 두 사람이 과거 함께 마음을 담아 구입했던 것. 그제서야 고달순은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자 정윤재는 "부모님이 반대해도 우리끼리 결혼하자"라고 말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한편 한태성은 결혼생활 내내 송연화가 아이를 갖지 않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한태성은 "이제 날 갖고 놀았다. 송연화의 모든 것을 빼앗겠다"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한편, '꽃피어라 달순아'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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