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첨단 기술이 중요시되고 지식 재산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지식재산권 침해 분쟁이 빈발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지식재산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강주영 변리사가 주목받고 있다.

변리사 강주영
변리사 강주영

2013년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강주영 변리사는 풍부한 과학 및 공학 지식을 바탕으로 250여 건에 달하는 전기·전자·컴퓨터·소프트웨어 분야의 특허 출원 등록 업무를 진행하며 실력을 다졌다.

대한변리사회 회원인 그는 고객의 독자적인 기술이나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한 객관적 가치를 면밀히 평가한 후 국내외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상표권을 출원해서 지식 재산을 보호하는 데 주력한다. 아울러 특허 침해 분쟁과 관련된 특허 법원 및 심판원을 상대로 지적재산권 침해 소송을 대리하고 고객의 기술에 대한 시장성 평가와 라이선스 계약, 저작권 및 기술 이전 등에 관한 자문, 경영 상담, 지식재산권 분석 업무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우선심사, 일괄심사, 예비심사 청구 절차를 통해 고객의 시급한 특허권 등록 문제를 해결하는 등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는 빅데이터 처리, 이미지 처리 등과 연관된 기계 학습,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특허 출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강 변리사는 지나친 수가 경쟁으로 인해 변리사 사무소에 고용된 무자격자가 충분한 검토 없이 특허 출원 명세서를 작성하여 저가로 대량 배출하는 일이 빈번한 것에 대해 크게 우려를 나타낸다.

그는 “발명자의 지식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건전한 품질 경쟁으로 이어져 국가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스타트업 기업 창업을 꿈꾸는 발명자라면 높은 특허 등록률을 자랑하는 변리사를 함부로 믿지 말고, 먼저 키프리스 등 특허 DB를 검색해서 해당 사무소의 명세서 품질을 확인해야 자기가 개발한 기술의 권리 범위가 훼손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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