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세기의 부부' 송중기-송혜교 커플이 결혼 후 첫 생일을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중국 시나연예는 일부 네티즌들의 목격담을 토대로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지난 22일 오후 한 호텔에서 송혜교의 36번째 생일을 함께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후 5시쯤 호텔에서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송혜교 생일 기념 회식을 즐겼다. 다정하게 손을 잡은 두 사람의 모습이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송송 커플의 구체적인 호텔 데이트 목격담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네티즌은 "22일 오후 5시쯤 호텔 로비에 어떤 커플이 손잡고 있어서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던 도중 갑자기 남자가 얼굴을 확 돌리는데 송중기였다"며 "송중기 옆에 자세히 보니 목도리를 입까지 두르고 있는 송혜교가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 네티즌은 "둘 다 철저히 가렸지만 남다른 외모까지 숨길 수 없었다"며 "신혼부부답게 시종일관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이 예뻤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배우 개인 사생활이어서 확인이 불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일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뒤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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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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