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화코치돕기
KIA 김윤동이 지난해 열린 차영화 코치 돕기 일일호프에서 서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KIA 선수단이 불의의 사고로 병상에 있는 차영화 전 코치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한다.

KIA 선수단 상조회(회장 김주찬)는 프런트와 함께 내달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자정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황금동에 위치한 파레스 관광호텔 1층 ‘나인로드 피제리아 광주점’에서 차영화 코치 돕기 일일 호프를 개최한다. 미성년자는 오후 10시 이후 행사장 출입이 금지되고 주류 판매도 하지 않는다.

이번 일일호프에서 선수단은 유니폼을 입고 서빙을 하며 포토 타임과 선수단 애장품 경매 행사, 사인회를 통한 모금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선수단은 또한 일일호프 행사와 동시에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사인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사인회는 롯데백화점 광주점 9층 행사장에서 양현종, 이명기, 안치홍, 김민식, 홍건희, 임기영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와 함께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팬 미팅 식사 시간을 갖는다. ‘저녁식사 경매 이벤트’에 참가 신청한 팬과 선수가 식사하는 자리로, 식사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차영화 코치 돕기 모금으로 기부된다. 경매는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상조회장인 김주찬은 “차영화 코치님의 쾌유를 바라며 올해도 선수들이 모여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많은 팬이 찾아오셔서 코치님이 쾌차하실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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