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프로듀스101' 종료 이후 다시 시작된 오디션 전쟁. 이번엔 '믹스나인'과 '더유닛'이다.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직접 기획사를 찾아다니며 연습생 원석을 발굴하는 반면, '더유닛'은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데뷔 경험이 있는 아이돌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비슷한 포맷이지만 확연히 다른 색깔을 지닌 두 프로그램은 방송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같은 꿈을 품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참가자들. 저마다의 노력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11월 24일 기준 팬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는 남녀 멤버들의 인기 영상을 모아봤다.


믹스나인

# '남자 1위' 우진영

걸그룹 '달샤벳', '드림캐쳐'가 소속된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해 최종 순위 40위를 기록했다. 양현석 대표는 우진영에게 "래퍼 해쉬스완을 닮았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여자 1위' 신류진

'월드와이드 스타' 방탄소년단의 신곡 티저 영상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신류진은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3년 차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더킹'에 출연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매력 포인트.



더유닛

#'남자 1위' 김티모테오

아이돌 그룹 '핫샷' 멤버 김티모테오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 샤이니 태민과 죽마고우 절친 사이로 '더유닛'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만난 둘의 재회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출중한 실력에 더해 비 뺨치는 태평양 어깨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여자 1위' 양지원

지난 2월 데뷔 5년 만에 해체한 걸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은 해체 후 녹즙 배달로 생계를 이어갔다는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더유닛' 미션 평가에서 연이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방송 후 팬 투표 1위에 오르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 | KBS, JTBC,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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