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중국 모델 시멍야오가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중 넘어져 화제를 모았다.


21일 중국 다수의 언론들은 전날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적인 유명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이날 중국 모델 시멍야오는 워킹을 하던 중 넘어지는 사고로 화제의 인물에 등극했다. 시멍야오는 당당하게 워킹을 하다가 중심을 잃고 넘어졌고, 잠시 당황했으나 동료 모델의 손을 잡고 다시 일어나 런웨이를 걸었다.


시멍야오는 빅토리아 시크릿 사상 네 번째 아시아 모델로,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 커플이었던 류웬과 함께 중국 출신 모델의 위상을 높였다. 그는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던 탓인지 무대 위에서 아찔한 실수를 냈다.


패션쇼 이후에 시멍야오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실망을 안겨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는 캔디스 스와네포넬, 알렉산드라 앰브로시오, 벨라 하디드, 아드리아나 리마 등 50여 명의 빅토리아 시크릿의 엔젤들이 런웨이를 활보했다. 또 해리 스타일스, 미구엘 등이 공연자로 참여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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