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배우 조동혁과 가수 출신 사업가 오병진의 화보가 공개됐다.


17일 매거진 'bnt'는 조동혁과 오병진의 강렬한 모습이 담긴 겨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15년 지기' 오병진과 조동혁은 데뷔 전 모델 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었다며 "음악과 레저스포츠 등을 즐기다 자연스레 사업 이야기가 나와 브랜드 '아르도'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업 소감에 이어 서로를 칭찬하고 싶은 점에 관해 묻자 오병진은 조동혁의 열정과 의리를 꼽으며 "뭐든 열심히 하는 열정과 의리, 우정이 있다. 남자가 봐도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조동혁은 "의리 때문에 사는 게 쉽지 않을 때가 있다"며 "세상에서 가장 싫은 게 창피한 일"이라고 말해 우정을 과시했다.


조동혁은 지난 5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던 배구 선수 한송이와 잘 만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그렇다"는 대답으로 여전히 깨가 쏟아지는 열애 중임을 알렸다.


이어지는 이상형과 결혼에 대한 질문에 조동혁은 "평소 취향이 비슷한데 여자 보는 눈은 달라 다행이다. 그래서 더 잘 맞는 것 같다"라며 호탕한 웃음을 보였다. 두 사람 모두 생각이 건강한 사람을 좋아한다며 나이를 먹을수록 내면을 많이 보게 된다고 전했다.


결혼 계획에 대해 질문하자 조동혁은 "언제든 생각이 있다"며 "우리 나이에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나. 직업 특성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하게 될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동혁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서 만난 배구선수 한송이와 지난 5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b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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