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행위 예술가 김미루가 화제다.
뉴욕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 겸 행위예술가인 김미루는 도올 김용옥 선생과 중문학자 최영애 씨의 셋째 딸이다.
서울에서 자란 김미루는 금란여중 재학 중 매사추세츠 주 앤도버 필립스 아카데미로 유학을 가 공부하고 컬럼비아 대학에 진학해 불어불문학,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이후 이스트 리버 미디어에서 2년 동안 그래픽 디자이너,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과거 김미루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돼지농장에서 옷을 벗은 채 돼지들과 생활을 하기도 했다. 당시 김미루는 초원에서 함께 잠들고, 유리관 안에서 돼지들과 자연스럽게 음식을 나눠먹었다.
한편 김미루는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글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 하는 프로젝트가 식용 벌레에 관한 것"이라며 "제가 어려서부터 애벌레 공포증이 있었다. 그거를 없애려고 한번 먹어보자 해서 (정글에 간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사진ㅣYTN 방송화면 캡처, 김미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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