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와 이민호가 결별한 가운데 수지가 결별 일주일 전 자신의 SNS에 올린 노래 가사가 새삼 눈길을 끈다.


16일 한 매체는 한 연예 관계자 말을 인용, 수지와 이민호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공개 열애 3년 만에 동료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이에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다수의 언론을 통해 "수지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라마며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사생활 부분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이민호 소속사 MYM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이민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수지와 최근 헤어진 게 맞다"고 밝혔다.


이민호와 수지는 국내외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스타로 '한류커플 탄생'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결국 3년여 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지의 SNS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결별 보도가 나오기 일주일 전 수지는 자신의 노래 '듣고 싶은 말'의 노래 가사가 담긴 플레이어 사진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노래의 가사에는 '내 사랑, 힘든 일도 참 많겠지만, 난 너의 곁에 있을게, 내 마음속에 너라는 집을 짓고 영원토록 함께 할 거야. 언제나 항상 넌 봄이야'라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수지는 현재 SBS 수목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출연 중이다. 이민호는 지난 2006년과 2011년 교통사고로 허벅지와 발목을 다쳐 병역 신체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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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수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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