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배현진 아나운서가 화제인 가운데 방송인 사유리가 배 아나운서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해 새삼 눈길을 끈다.


사유리는 과거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에 출연해 어린 외모 때문에 받는 오해 등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사유리는 "1979년생인데 어려 보이는 외모나 말투 때문에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배현진 아나운서가 '사유리'라며 반말로 나를 불러 당황했다"면서 "배현진에게 '몇 살이냐'고 물어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유리는 "배현진의 나이를 알고 보니 나보다 어렸다"면서 "배현진에게 '내가 4세 때 너는 이 세상에 없다'며 화를 냈더니 존댓말을 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유리는 1979년으로 올해 기준 39세, 배현진 아나운서는 1983년생으로 올해 35세다.


한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방문진 회의실에서 2017년 제8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김장겸 사장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 배현진 앵커는 김 사장 해임안 가결 리포트에 앞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와 MBC 주주총회가 김장겸 사장을 해임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양비론적인 평가를 추가했다. 배현진은 "정치권의 반응은 사필귀정이라는 환영의 목소리와 원천 무효라는 반발이 엇갈렸다"라고 말했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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