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트와이스\', 공항 밝히는 아홉 여신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선다. 대형 연말 이벤트인 홍백가합전에 출연한 뒤 내년초 6개도시 투어까지 돌며 일본 내에서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15일 후지TV 아침 정보 프로그램 ‘메자마시TV’는 트와이스가 올 연말 방송되는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 내정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16일 NHK가 트와이스의 홍백가합전 출연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트와이스가 홍백가합전 출연을 확정지으면, 이는 2011년 카라, 소녀시대, 동방신기가 홍백가합전에 출연한 이후 6년만에 출연하는 한국 가수가 된다.

트와이스는 지난 6월 28일 발표한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앨범으로 인증 받은데 이어, 지난달 18일 발표한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에 대해 25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싱글에 부여하는 플래티넘 싱글 인증을 받았다.

일본에 진출한 한국 걸그룹이 플래티넘 싱글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며 아울러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것 역시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30일 정규 1집 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을 발표해 활발히 활동 중인데, 이번 연말과 내년 초엔 일본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보인다.

트와이스는 내년 1월 19일 아이치 세토 시민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22일 후쿠오카, 23일 히로시마, 25일과 26일 오사카, 29일 도쿄, 31일과 2월 1일 사이타마 등 6개 도시 8회 공연에 돌입한다.

monami153@sportsseoul.com

<걸그룹 ‘트와이스’가 6일 해외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정연, 채영, 사나, 다현, 미나, 지효,나연, 모모, 쯔위(왼쪽부터) 김포공항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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