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뛰다 은퇴한 조시 베켓(37)이 취중 폭력을 행사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TMZ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베켓이 미국 텍사스에서 술에 취해 컨트리밴드 가수를 공격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출동 당시 베켓이 다른 사람들을 위험하게 했고 그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가수는 어깨 부상 등을 당했다. 하지만 베켓의 변호인은 “거친 장난이었다. 베켓이 사과했다”고 밝혔다.

베켓은 2001년 플로리다(현 마이애미)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보스턴, LA다저스를 거쳐 14년 동안 개인 통산 138승 106패, 방어율 3.88을 기록했다. 2003년과 2007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고, 2003년에는 월드시리즈 MVP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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