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홍상수 감독의 차기작 제목은 '풀잎들'이 될 전망이다.


10일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의 22번째 작품이자 내년 개봉 예정인 신작의 제목은 '풀잎들'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9월 이미 촬영을 마치고 후반부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영화도 김민희가 주연을 맡아 정진영, 권해효, 김새벽과 호흡을 맞춘다. 홍상수와 김민희가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풀잎들'은 전작 '그 후'와 '클레어의 카메라'와는 다른 다소 무거운 분위기로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국제영화제 출품으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김민희와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홍상수 감독은 다음달 15일 아내 A씨와의 이혼 재판 첫 기일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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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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