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영화감독 홍상수가 아내와 이혼 재판을 앞둔 가운데 연인 김민희와 변함없이 당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22번째 신작은 지난 9월 촬영을 시작해, 한 달 동안 모든 촬영을 끝냈다. 이번 시작은 내년 초 영화제 출품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제목이나 내용 등은 알려진 바가 없다.


이번 작품에는 연인 김민희도 함께했다.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불륜설에 휩싸였고, 지난해 두 번째로 함께 작업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연인 사이임을 인정해 화제가 됐다.


이후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에 이어 이번 신작까지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는 늘 뮤즈 김민희가 함께하고 있다. 이번 신작에는 김새벽, 정진영 등도 함께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오는 12월 15일 아내 A 씨와 첫 이혼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은 아내 A 씨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있지만, A 씨는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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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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