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상의 e파인더]피트니스계의 '살아있는 전설' 홍유리①, "자존감 회복을 위해 피트니스는 꼭~"
    • 입력2017-11-03 07:00
    • 수정2017-11-0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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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피트니스의 매력은 자존감의 회복, 자신감의 획득이죠”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피트니스 전문 체육관 팀제이티에서 한국 피트니스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리는 홍유리(35)를 만났다.

홍유리는 지난해 WFF(세계 피트니스 연맹)이 주관하는 ‘WFF 유니버스 대회(6월)’ 와 ‘WFF 월드 대회(11월)’ 에서 2연패를 달성해 세계 피트니스계를 놀라게 한 장본인이다. 그것도 아시아인으로는 최초의 2연패여서 더욱 의미가 컸다.

오는 5일(한국시간) 지중해에 위치한 사이프러스에서 열리는 ‘WFF 월드 챔피언쉽 인 사이프러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창 땀을 흘리는 홍유리를 만나 대회준비와 더불어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권하는 ‘홍유리표식 운동법’에 대해서 물었다.

피트니스를 하게 된 계기는.
- 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재즈댄스, 수영을 좋아했다. 학교에서 춤과 운동에 관련된 동이리 활동을 하다 아예 체육학과로 전과를 하게 됐다. 작지만 골격이 좋아 주변에서 피트니스를 권유했다. 2012년 웨이트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선수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피트니스의 매력과 장점은.
- 새내기 대학생, 직장인 등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는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이다. 또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더라도 스트레스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지기 쉽다. 피트니스는 순전히 나 자신만을 위한 운동이다.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감정을 컨트롤할 줄 알아야하고, 스스로에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과정에서 건강한 정신, 즉 자존감이 높아진다. 자존감이 높아지면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져 생활이 즐겁게 된다. 특히 여성은 외모와 신체가 바뀌면 자신감이 높아진다. 피트니스는 여성들이 평생 안고 있는 콤플렉스를 해소시켜주는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선수 겸 전문 트레이너다. 많은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
- 피트니스에 관련된 자격증은 거의 다 가지고 있다.(웃음) 가장 기본적인 생활체육 지도사를 비롯 재즈 사이저 자격증, 라틴댄스 지도자 자격증, 힙합 지도자 자격증, 요가 강사 자격증, 필라테스 자격증, 펑셔널(Functional) 자격증, 줌바 자격증 등 많다.

트레이너로서 많은 후배들을 길러냈다. 성과가 있다면.
- 100여명의 선수들을 전문적인 피트니스 선수로 키우고 있다. 4명이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받았고, 1위 수상자는 30명, 2위 수상자는 18명이 받았다. 3등 등 순위에 든 선수는 부지기수다.(웃음)

트레이너로서 선수들의 어떤 점을 주시하나.
- 무대에서 3분 동안 모든 것을 표출해야 한다. 완벽한 운동은 기본이다. 피트니스는 종합예술이기 때문에 완벽한 근육, 포징, 표정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코칭을 하면서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해 최고의 상태로 이끌어 내는 것이 나의 임무다.

지난해 WFF 대회를 연속으로 제패했다. 이번 사이프러스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부담이 될 수도 있을 텐데.
- 6일 사이프러스에서 30개국의 선수들이 경연을 펼친다. 나는 최고 상위무대인 프로전에 출전한다. 세 번째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셈이지만 전혀 부담은 없다. 즐기는 마음으로 출전한다. 물론 대회준비는 철저히 하고 있다.(웃음) 세 번째 우승에 대한 확신은 없지만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출전을 결심하게 됐다.

이번 대회를 위해 어떻게 훈련했나.
- 운동을 하다 발목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일주일에 한번은 재활트레이닝과 밸런스 트레이닝을 하고, 하체운동은 매일 하고 있다. 내가 출전하는 비키니 부문은 바디라인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깨, 가슴, 엉덩이, 복근 등 부위마다 분리선이 명확히 보여야 한다. 하체가 탄탄해야 분리선 등 바디라인도 저절로 예뻐진다.


다음은 홍유리가 권하는 ‘여성 자존감 회복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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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머신 스쿼트 Smith machine Squat - 엉덩이 전체를 활용하는 운동법

웨이트 트레이닝의 3대 운동 중 하나인 스쿼트는 큰 근육을 만드는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기 가장 좋은 운동이다. 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자연스레 다이어트가 잘된다. 하체와 엉덩이에 가장 좋은 운동이다. 맨몸 스쿼트가 익숙한 사람들은 중량을 조금씩 올려 더 큰 자극을 받아 운동능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머신 중앙에 서서 골반 너비보다 조금 넓게 11자로 벌리고 발끝을 가볍게 연다. 무게를 받아 내려갈 때 복부에 힘을 주고 허리를 곧게 펴 상체의 움직임은 고정되고 골반과 하체에서만 움직임이 일어나도록 해주어야 엉덩이에 충분한 자극을 줄 수 있다. 20개 정도 할 수 있는 무게로 5set 이상 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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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리프트 DeadLift - 엉덩이 전체 운동법

웨이트의 3대 운동중 하나이며 전체적인 뒤태를 만드는데 중요한 운동이다. 상체를 곧게 세우고 바닥과 평행한 상태를 유지하며 힙을 충분히 스트레칭 시켜준다. 다시 일어나 힙을 수축하는 데드리프트를 시작 전과 마무리로 해주면 그 효과는 훨씬 좋다. 20개 정도 할 수 있는 무게로 5set 이상 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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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프레스 LegPress - 허벅지 뒤와 엉덩이 안쪽 운동법

상체를 고립하고 하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중량을 올려 트레이닝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과 힙에 집중하기 위해 다리간격을 골반너비보다 조금 넓고 발끝을 무릎각도보다 앞으로 디뎌서 운동을 해준다. 50개 정도 할 수 있는 무게로 5set 이상 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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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레그백킥 one leg back kick - 엉덩이 아래쪽 운동법

몸통의 균형과 함께 힙 운동을 할 수 있는 동작으로 다리 한쪽에 모레주머니를 달아 무게를 더 싣고 골반이 바닥과 평행하게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게 복부와 허리에 힘을 조절하여 엉덩이에 자극이 오도록 다리를 들어준다. 20개 정도 할 수 있는 무게로 5set 이상 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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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레그데드리프트 one leg deadlift - 엉덩이 바깥쪽 운동법

전체적인 뒤태와 밸런스 운동까지 함께 할 수 있는 1석 2조의 운동. 덤벨을 들고 골반너비로 바로 서. 운동을 할 다리의 반대다리를 들고 균형을 잡으며 자세를 취한다. 엉덩이 바깥쪽과 아래쪽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운동이다. 20개 정도 할 수 있는 무게로 5set 이상 해주면 좋다. rainbow@sportsseoul.com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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