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보다 잿밥에…치료하다 딴전만 (1971년 3월 14일)



23일 정읍(井邑)검찰지청은 부안(扶安)군 모면의 보건 소장 이동식씨(가명·41)와 김(金)순정여인(가명·35)을 간통혐의로 구속. 이소장은 70년 10월께부터 국부에 병이 생겨 치료받아 오던 김여인을 유인,

병원 여관 등에서 간통해 오다가 지난 12일 밤 9시께에는 대담하게도 김여인집에서 일을 치르던 도중 김여인 남편 안(安)모씨에게 들통이 났다고.



-병이 병인지라 국부를 들여다 본다는게 그만….


<서울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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