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남자친구인 래퍼 빈지노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24일 '한국 군인 남친 빈지노 놀래켜주기!'라는 제목이 달린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에는 그가 추석 연휴 빈지노를 만나기 위해 미국서 몰래 한국을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지금 저는 LA에 있는 제 집에 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남친을 서프라이즈 해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제 남자친구는 지금 한국 군인인데 진짜 보고싶다. 그래서 '한국 가서 놀래켜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찍게 된 영상은 바로 한국 군인 남자친구를 놀래켜 주기 위한 브이로그다"라며 서프라이즈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진짜 그날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한 스테파니 미초바는 새벽 6시쯤 빈지노 부모님을 만나 빈지노가 있는 부대로 출발했다. 부대에 도착했고, 곧 추석 연휴 휴가를 나온 빈지노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무 의심 없이 차 문을 연 순간 그 안에는 스테파니 미초바가 앉아있었다. 빈지노는 "오 마이 갓"이라고 외치며 미소를 지었다.

빈지노는 여자친구의 깜짝 방문에 애정 어린 포옹과 입맞춤으로 보답했다. 이를 본 팬들은 "정말 예쁜 커플이다", "보는 내내 흐뭇했다", "두 분 다 잘 지내는 거 같아서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빈지노는 지난 5월 29일 현역 입대 했다. 오는 2019년 2월 28일에 전역한다.

wwwqo2@sportsseoul.com

사진ㅣ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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