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가족이 기르던 프렌치불독이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 씨를 물어 숨지게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성지글'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년 전에 최시원네 개가 다니는 동물병원 직원이 썼던 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최시원네 강아지 잘 아는데, 벅시거든요 이름이. 사람 겁나 물어대요. 제발 오지마렴 벅시야", "저희 병원 다니거든요. 악마견이라 불려요", "벅시만 보면 하소연하고 싶어요. 벅시는 진짜 미쳤거든요", "동물병원 5년 차인데 일하는 동안 벅시처럼 사나운 애 처음 봐요. 힘이 너무 세고 미친 듯이 물어제껴서 제어 불가능"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2년 전인 2015년에 이 글을 게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의 고소가 없는 한 개 주인인 최시원 가족을 수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김 씨의 유족은 개에 물렸을 당시는 신고를 하지 않았고, 숨진 뒤에도 사망 신고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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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시원 SNS,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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