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배우 타이 심킨스(16)의 '어벤져스 4'로 복귀할까.


'무비웹' '코믹북닷컴' 등 복수의 영화 전문 매체는 22일(한국시간) 영화 데이터베이스 웹사이트 'IMDb'가 최근 '어벤져스 4(가제)'의 캐스팅 라인업에 타이 심킨스의 이름을 추가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심킨스는 '아이언맨 3'에서 만다린에게 습격을 당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수트를 고치고 알드리치 킬리언(가이 피어스 분)을 격퇴하는 데 도움을 준 할리 역을 맡은 아역 배우다.


'IMDb' 웹사이트의 정보가 공식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기에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기엔 이르지만, 심킨스가 오는 2019년 개봉하는 '어벤져스 4'에 출연하는 것이 확정된다면 약 6년 만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복귀하게 된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심킨스가 맡게 될 역할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단순한 조력자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에서부터 마블과 계약 종료를 앞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뒤를 이어 차기 아이언맨의 자리를 맡을 것이라는 예측까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심킨스는 '아이언맨 3' 이후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쥬라기 월드' '나이스 가이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영화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스틸컷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