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디자이너 홍혜진이 이끄는 THE STUDIO K (이하 더 스튜디오 케이)가 미디어컴퍼니 ‘GIANTSTEP’ (자이언트스텝)과의 협업으로 ‘Self Reality’ 라는 컨셉의 2018 S/S 컬렉션을 성황리 마쳤다.

런웨이 모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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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은 현실에 자신의 의지를 더할 수 있는 ‘Self Reality’ 의 다양한 방식을 갖게 되었다. 특히 증강현실 (AR augmented reality) 은 현실에 가상의 이미지를 덧붙여 보여주는 기술로 이미 일상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더 스튜디오 케이 18SS 컬렉션에서는 이러한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국내최초 증강현실(AR) 런웨이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미디어 컴퍼니 ‘GIANTSTEP’(자이언트스텝)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관객들은 실제 무대 위를 스마트 폰으로 비추면 런웨이 위에 3D 가상의 공간이 펼쳐져 실제 모델과 가상의 캐릭터가 같이 나타나는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쇼 컨텐츠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더 스튜디오 케이는 행복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학창시절의 유쾌한 상상을 주제로 세가지 STAGE 학교실내, 야외체육공간, 풀 파티장이 증강 현실(AR)로 등장해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컬렉션은 스트라이프와 깅엄체크, 타탄체크와 같은 다양한 패턴을 포인트로 더했으며 힙색과 틴트 선글라스, 헤어밴드 등의 액세서리를 활용하여 밝고 경쾌한 무드를 뽐냈다. 또한, 클래식과 에슬레져 룩의 절묘한 믹스 매치는 디자이너 홍혜진만의 재치와 감각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더욱 화제를 모았던 점은 차세대 트렌드를 이끌 실력파 밴드 (엔플라잉)의 라이브 공연과 멤버 유회승, 이승협이 런웨이 모델로 올라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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