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상의 e파인더]뷰티니스 시크릿쇼, "천사와 비키니 여신들이 만나는 곳!'

입력2017-10-23 09:51:01 수정2017-10-23 14:13:32

박솔나리가 화려한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소화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파주 | 글·사진 이주상기자]‘뷰티니스 시크릿쇼’에는 한국의 비키니 여신들이~.

‘제3회 뷰티니스스타 대회’가 지난 21일 경기도 파주출판단지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뷰티니스스타 대회는 뷰티와 피트니스가 결합된 것으로, 후보들의 아름다운 신체뿐만 아니라 엔터테이너적인 요소를 집중 심사한다. 이날 메가박스에는 건강함과 예능감으로 무장된 후보들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중들로 꽉 찼다.

뷰티니스 스타는 두 가지 특징으로 다른 피트니스 대회와 차별화된다.

첫번째는 무대 앞의 커다란 턴테이블로, 여러 명의 후보자들이 동시에 턴테이블에 오르면 360도 회전하게 되어 있다. 심사위원은 물론 관중들도 후보들의 매력을 모든 방향에서 포착할 수 있어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화려한 무대 또한 제공하고 있다.

두번째는 뷰티니스스타만의 자랑거리인 ‘뷰티니스 시크릿쇼’다.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이 미국의 유명 란제리 회사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연례 패션쇼인 ‘빅토리아 시크릿쇼’를 모티브로 했다.

‘빅토리아 시크릿쇼’는 세계적인 슈퍼모델인 아드리아나 리마, 알레산드라 암브로지우, 두첸 크로스, 릴리 앨드리지, 칼리 클로스 등이 출연하는 월드와이드 아이템 패션쇼로 연말 황금시간대에 미국 전역에 생중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뷰티니스스타 대회에서 ‘뷰티니스 시크릿쇼’는 스타성있는 유망주를 선발해 새로운 직업군인 뷰티니스모델로 활동시키고 재능있는 스포테이너를 스타로 양성하는 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뷰티니스 콘텐츠를 발굴한 대회 조직위원회의 전은영 회장은 “빅토리아 시크릿쇼는 유명 모델에 초점이 맞춰 있지만 뷰티니스 시크릿쇼는 여성의 근육미와 함께 아름다움을 매칭한 세계 최초의 아이템”이라며 “최고의 쇼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 뷰티니스 시크릿쇼를 통해 재능있는 뷰티니스스타 출신의 모델들의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며 더욱 차별화된 무대연출과 기획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열린 ‘뷰티니스 시크릿 쇼’는 화려한 의상과 다채로운 색상의 날개로 장식한 후보들의 매력으로 행사장인 메가박스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