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45분 활약한 스완지시티 기성용. 출처 | 스완지시티 트위터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기성용이 교체 투입으로 45간 뛰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성용은 21일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17~2018 EPL 9라운드에서 0-1로 지고 있던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다. 이 날 스완지시티는 레스터시티에 1-2로 패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24분 수비수 페데리코 페르난데스가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4분 레스터시티 오카자키 신지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이후 스완지시티는 후반 11분 알피 마슨이 오른발 터닝슛으로 넣은 골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석패한 스완지시티는 승점 8(2승2무5패)로 리그 14위에서 한 계단 떨어졌고, 레스터는 승점 6(2승3무4패)으로 리그 18위에서 1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올 시즌 두 번째로 그라운드에 나선 기성용은 수미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공수가리지 않은 움직임으로 팀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후반 24분에는 왼발 중거리슛으로 득점 기회를 노렸으나 골대로 정조준하지 못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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