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최시원 '반려견 관리 책임론' 확산, 슈퍼주니어 컴백 가능할까?
    • 입력2017-10-22 07:31
    • 수정2017-10-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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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의 사랑\'  최시원 \'변혁은 내 이름이자\'[SS포토]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모씨가 슈퍼주니어(이하 슈주) 멤버 겸 배우 최시원 가족의 반려견에 물린 후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최시원의 가요계 컴백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현재로서 최시원은 섣불리 활동 중단을 선언할 수도, 그렇다고 활동을 강행할 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놓였다.

한일관 대표인 김모 씨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사촌인 최시원의 가족이 기르는 프렌치불독에 물린 뒤 이달 6일 패혈증으로 숨졌다. 이 사건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최시원과 그의 아버지는 21일 SNS에 각각 사과 글을 올렸다. 최시원은 유가족을 찾아가 수차례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문화평론가는 “이번 사건은 보는 각도에 따라 최시원의 연예 활동과는 별개로 볼 수 있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여론이 부정적으로 흘러간다면 연예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파급력이 큰 사안이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결정하는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NS ‘부적절한 처신’, 부정적인 여론 확산

현재로선 논란이 쉽게 가라앉을 분위기는 아니다. 최시원이 사건 현장에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반려견 관리 및 안전문제’라는 사회적 이슈와 맞물려 있는데다 SNS에 최시원 및 최시원 가족이 게재했던 각종 사진 및 글이 ‘부적절한 처신’으로 비춰지며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최시원이 반려견에 목줄을 매지 않고 외출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 최시원의 여동생이 반려견 시점으로 운영한 SNS 계정에 “제가 사람들을 물기 때문에 주1회 1시간씩 교육받아요”라고 올린 글, 이웃사촌이 반려견에 물려 사경을 헤매던 시점인 지난 3일 여동생이 SNS에 올린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하는 사진 등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다. 최시원의 이름은 지난 21일과 22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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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사진 | 레이블SJ 제공
◇최시원, 정상적인 ‘슈주 컴백’ 가능할까?

최시원의 반려관 관리와 관련해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지고 있지만, 그가 지난 8월 제대후 최근 본격적으로 컴백활동을 시작했다는 점은 그와 소속사의 고민거리로 떠오른다. 최시원은 다음달 6일 슈주 일원으로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활동하는 팀 멤버는 총 11명 중 7명이다. 군 복무 중인 규현·려욱, 자숙 중인 강인, 성민을 제외한 7명의 멤버가 참여한다.

한 가요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최시원이 ‘자숙’을 택한다면 슈주 전체에 큰 부담을 안긴다. 하지만 여론의 추이에 따라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최시원이 강인이나 성민처럼 자숙을 선택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쉽지 않다. 컴백일을 불과 2주일여 앞둔 슈주는 이미 정규 8집 ‘플레이’ 앨범작업을 마쳤고, 안무 등 각종 준비도 마무리했다. 최시원이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면 컴백 계획의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하다. 다른 멤버, 소속사에 여러 측면에서 큰 피해를 안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 가요관계자는 “만약 부정적인 여론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최시원이 슈주 활동을 강행한다면 슈주 앨범보다 최시원과 관련된 이슈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2년 4개월여 만에 컴백하는 슈주엔 결코 달갑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시원 입장에선 배우로서도 상황이 곤혹스러울 수 밖에 없다. 최시원은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에 출연 중인데, 이 작품은 ‘코믹 반란극’을 표방한다. 최시원은 코믹 연기를 선보이는 중이다.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는 터라 그의 작품 하차 선언은 드라마의 종영을 의미한다. 만약 부정적인 여론이 지속될 때 가수로서 ‘자숙’을 고민할 순 있어도 배우로서는 16부작으로 예정된 이 극을 어떻게든 마무리지을 수 밖에 없다. 토요일과 일요일, 안방극장을 통해 12월까지 대중 앞에서 ‘웃긴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의미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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