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그룹 데이데이의 데뷔가 무산됐다.


21일 데이데이의 소속사 HYWY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데이데이의 데뷔가 무산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먼저 "데이데이의 데뷔를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과 죄송하다는 말씀을 함께 드리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여러 가지 사정과 멤버들의 의견 차이로 긴 논의 끝에 함께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데뷔를 기다려 주신 많은 팬들께 데이데이의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데이데이라는 팀으로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다섯 명에게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데이데이의 공식 SNS 계정은 다음 주 월요일(23일) 삭제 예정이며, 공식 팬카페는 10월 23일 폐쇄 진행 예정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데이데이는 멤버 이수현, 전민주, 신설아, 김은비, 데비로 결성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수현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출신이고, 전민주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6' 세미 파이널 진출자로 명성을 날렸기 때문. 앞서 7월에도 해체설에 휩싸였지만 당시 소속사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HYWY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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