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다이어트에 성공한 개그우먼 심진화가 덕분에 남편인 개그맨 김원효보다 수입이 많아졌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심진화는 김원효와 함께 지난 17일 방송된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다이어트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심진화는 "다이어트 덕분에 잘 나가기 시작했다던데 무슨 말이냐"는 MC 한상권 아나운서 질문에 "예전엔 나를 설명하려면 '개그맨 김원효의 아내'라고 해야 했는데 요즘은 그런 설명 없이도 사람들이 알아본다"고 설명했다.


김원효는 "예전엔 내가 더 잘 나갔었는데, (아내가 17kg을 감량한) 지금은 수입 차이가 엄청나다"며 "처음엔 남자로서 자존심에 상처가 생겼지만, 아내가 대단하다는 걸 느끼면서 바로 치료됐다"고 덧붙여 스튜디오엔 웃음이 터졌다.


부부는 높아진 수입 덕분에 최근 부모님 집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집도 장만했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심진화는 지난 2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됐다. 혈관이 60대 수준이라는 심각한 고지혈증을 진단받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는 그는 17kg 감량에 성공하며 '다이어트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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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심진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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