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서울어워즈 국민심사단+전문심사단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더 서울어워즈’에는 특별한 심사단이 있다.

배우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축제 ‘더 서울어워즈’의 역사적 첫 회가 오는 10월 27일 막을 올린다. ‘더 서울어워즈’는 한류문화의 근간인 드라마, 영화 장르를 중심으로 대중과 배우가 하나가 될 수 있는, 뜻 깊은 시상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서울어워즈’가 기존의 시상식들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요인은 특별한 심사 방식이다. 국내 시상식 사상 처음으로 ‘국민심사단’을 구성해 수상자(작) 선정에 대중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

‘국민심사단’은 각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참여형 대중문화 시상식을 만드는 장치로, 본상 심사 때 전문심사단이 부여한 점수(70%)와 국민심사단의 점수(30%)를 합산해 시상한다. 대중의 뜻을 보여줄 국민심사단과, 냉철하고 날카로운 전문심사단의 심사가 더해져 ‘더 서울어워즈’는 수상자(작) 선정에 더욱 깊은 공정성을 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심사단은 드라마, 영화 각 부문 5명으로 구성된다. 드라마 부문 전문심사단으로는 김영섭 SBS드라마 본부장, 박성수 아이윌미디어 대표,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 스포츠서울 위원석 편집국장, 스포츠서울 조현정 부국장이 참여한다. 이어 영화 부문 전문심사단에는 이유진 영화사집 대표, 김용화 감독, 최건용 극동대 교수, 스포츠서울 위원석 편집국장, 스포츠서울 남혜연 대중문화부장이 심사를 맡았다.

국민심사단은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더 서울어워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후보자들 중, 대면인터뷰를 통해 총 60명이 최종 선정됐다. ‘더 서울어워즈’는 9월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지원자들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 지원자들의 ‘더 서울어워즈’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최종 선정된 60명의 국민심사단은 직접 ‘더 서울어워즈’ 심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국민심사위원단 자격으로 당일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별한 심사단 구성을 통해 깊은 의미를 더한 ‘더 서울어워즈’가 보여줄 역사적 첫 발걸음에 큰 기대가 쏠린다. 한편, 배우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축제 ‘제1회 더 서울어워즈’는 오는 10월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사진 |‘더 서울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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