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테니스 스타 빌리진 킹으로 돌아온다.


영화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은 1973년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빌리 진 킹과 전 남자 테니스 챔피언이었던 비비 릭스의 성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엠마 스톤과 스티브 카렐이 주연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엠마 스톤은 세계 랭킹 1위 테니스 선수 빌리 진 킹을 연기하기 위해 4개월간의 테니스 집중 훈련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근육량을 7kg 늘리면서 완벽한 운동선수의 몸으로 만드는 열정을 보여줬다. 체형 외에도 스타일, 피부색에도 변화를 줬다.


엠마 스톤은 2010년에 스크린 첫 타이틀롤을 맡은 영화 '이지 A'에서 상큼 발랄한 매력과 안정된 연기로 제6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거장 감독들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차근차근 넓혀 왔다. 지난 해에는 영화 '라라랜드'를 통해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여배우로 우뚝 올라섰다.


한편, 엠마 스톤이 선택한 신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은 11월 중 개봉 예정이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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