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김경문 감독 vs 김태형 감독, 3년째 나누는 가을 악수...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선수와 감독들이 16일 잠실 구장에서 진행된 ‘2017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행사를 마친 뒤 포토타임에 응하고있다. 2017.10.16.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두산과 NC의 30인 엔트리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두산과 NC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엔트리를 공식 발표했다. 일단 양 팀 모두 부상으로 인한 공백없이 주축 선수들이 모두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두산은 신인 사이드암투수 박치국(19)과 신예 포수 장승현(23)이 엔트리에 합류하며 통산 첫 포스트시즌 출장을 앞두고 있다.

박치국은 올시즌 21경기 32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방어율 6.75를 기록했다. 반면 장승현은 통산 1군 경기 경험이 전무하다. 이번 플레이오프 경기에 나설 경우, 바로 1군 데뷔전이 된다. 장승현은 오는 11월 중순에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엔트리에도 포함된 바 있다. 정규시즌 막바지 부상으로 빠졌던 유격수 김재호도 부상에서 회복해 엔트리에 들어갔다.

반면 NC는 롯데와 준플레이오프 때와 엔트리가 동일하다. 엔트리 발표에 앞서 NC 김경문 감독은 “준PO 때와 같은 선수들로 PO도 치를 계획이다”고 했고 계획대로 엔트리 변경 없이 같은 선수들이 고스란히 잠실로 향했다.

한편 두산과 NC는 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PO 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더스틴 니퍼트와 장현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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