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652383_001_20171014123031482
강정호. 사진 |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30·피츠버그)가 2연속경기 무안타로 침묵했다.

아길라스 시바에냐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의 시바오 경기장에서 열린 에스트렐라스 오리엔탈레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091이 됐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고개를 숙인 강정호는 4회말 1사 1루에서 맞이한 2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앞 땅볼, 8회말 들어온 4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아길라스는 0-3으로 패했다.

지난 14일 도미니카 윈터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4타수 1안타 3타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 강정호는 이후 열린 2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KBO리그 출신 선수들이 선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두산 출신의 투수 유네스키 마야는 아길라스 선발 투수로 나와 3이닝 4안타 2볼넷 3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또한 올시즌 중반까지 LG에서 뛰었던 루이스 히메네스는 아길라스의 5번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