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베일을 벗었다.


영화 전문 언론 '인디와이어'는 9일(현지시간) '토르: 라그나로크'가 현지 시사회 후 극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토르: 라그나로크'에 대한 유명 리뷰어들의 평가를 전하며 메가폰을 잡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을 '토르' 시리즈를 구할 구세주가 될 것이라고 표현하며 찬사를 보냈다.


'야후'의 평론가 케빈 폴로비는 "재미있으면서 참신한 복고 스타일이 가득한 영화다. 와이티티 감독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영화에 심는 데 성공했다"며 호평했다.


'슬래시필름'의 피터 쉬레타는 "마블의 영화 중 가장 유머러스한 작품 중 하나다. 토르 시리즈 중에는 단연 으뜸이다"라고 평가한 후 특히 영화의 음악을 담당한 마크 머더즈보를 극찬했다.


지난 2011년과 2013년 각각 '토르: 천둥의 신'과 '토르: 다크 월드'로 두 차례 극장가를 찾은 바 있는 '토르' 시리즈는 매력 있는 악당 로키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 중 가장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토르: 라그나로크'를 감상한 평론가들은 공통으로 이번 영화가 '토르'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아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편, 올해 마지막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가 될 '토르: 라그나로크'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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