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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일주일새 그랑프리만 두 번 탔어요~”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 아레나 홀에서 ‘피트니스스타 아마추어리그’가 열렸다.

신진선수들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아마추어라는 타이틀이 붙었지만 대회 수준은 여느 프로대회 못지않았다.

비키니 미디움에서 1위를 차지한 홍지선은 마지막 관문인 그랑프리까지 따내며 2관왕을 차지, 이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홍지선은 일주일 앞서 열린 SSA(SUMMER STYLE AWARDS)대회에서도 최고의 상인 비키니 그랑프리를 따내 일주일새 연속으로 그랑프리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홍지선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너무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엄청 떨렸지만 무대에서는 침착하려 노력했다. 그런 점을 심사위원들이 높이 사신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더 멋진 무대를 보여주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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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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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후 필라테스로 업을 바꾼 홍지선은 올해부터 웨이트를 하며 본격적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홍지선은 “직업이 필라테스 강사여서 피트니스 대회에 주목했다. 대회를 참관하면서 나의 장단점을 살폈다. 1년 밖에 안됐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친구들과의 결별(?).

홍지선은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 일부러 친구들과 만나는 것을 멀리했다. 대회가 끝났으니 연락하고 싶다”며 웃었다.

164cm 36-21-36의 황홀한 라인은 하루 4시간의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으로 이루어진 결과였다.

특히 21인치의 잘록한 허리는 육감적인 가슴과 엉덩이로 인해 대회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대회관계자는 “탄탄한 전신은 물론 가슴-허리-엉덩이로 이어지는 주요 라인이 호리병처럼 굴곡이 뚜렷했다. 그리스 여신을 빚은 듯 한 느낌 이었다”며 칭찬했다.

홍지선은 “경험을 쌓기 위해 대회에 출전했는데 큰 상을 받았다. 10월에 있을 ‘니카코리아 아시아 챔피언쉽’에 도전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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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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