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에게 돌직구를 날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동욱 총재는 9일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김어준 뉴스공장' 신혜원 주장 ‘사실일 확률 0%’ 주장, 뉴스공장 아니라 가짜뉴스공장 꼴이고 사실을 주장이라 주장하는 꼴이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해당 글에서 "친노의 슬로건 반칙 없는 세상은 소리만 요란한 꼴이고 반칙왕 제작소 꼴이다. 좌파는 거짓말로 흥하고 거짓말로 망하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같은 날 신 총재는 "신혜원 논란 일파만파, 손석희는 반칙왕의 대부 꼴이고 양심 팔아서 먹고 사는 꼴이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文대통령은 꿀 먹은 벙어리 꼴이고 부끄러워 고개 들지 못하는 꼴이다. 촛불혁명 하루아침에 촛불사기극으로 전락한 꼴이고 대통령 용상 가시방석 꼴이다. 반칙왕 정부 꼴"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해온 대한애국당은 박 전 대통령 탄핵의 도화선이 됐던 '태블릿PC'와 관련해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는 최순실이 아닌 박 전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해 화제를 모았다.


대한애국당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 박 전 대통령 대선캠프의 'SNS 본부'에서 일했던 신혜원과 함께 이러한 주장을 담은 기자회견을 열고 '태블릿PC 특검' 실시를 요구했다.


신혜원은 기자회견에서 "대선캠프에 합류한 뒤 김철균 SNS 본부장의 지시로 흰색 태블릿PC 1대를 건네받았고, 이 태블릿PC로 당시 박근혜 후보의 카카오톡 계정관리를 했었다"며 "대선캠프 SNS팀 내에서 다른 태블릿PC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JTBC가 최순실이 수정했을 것이라고 보도한 박 전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문 역시 검찰의 태블릿PC 포렌식 보고서를 보면, GIF 그림파일로 원천적으로 수정이 불가능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신동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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