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이 살린 베로나, 토리노에 2-2 극적 무승부 '이승우 결장'
    • 입력2017-10-02 00:03
    • 수정2017-10-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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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라치오
베로나 공격수 이승우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세리에A 6라운드 라치오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가 드리블하고 있다. 캡처 | 헬라스 베로나 구단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가 비디오판독시스템(VAR·Video Assistant Refree) 덕분에 토리노와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이승우(19·헬라스 베로나)는 결장했다.

헬라스 베로나는 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열린 토리노와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을 보탠 베로나는 3무4패(승점 3)로 같은 날 볼로냐에 0-1로 패한 제노아를 밟고 올라서 리그 18위를 기록했다. 이승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파비오 페치아 베로나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 날 초반 베로나는 토리노에 공 점유율을 내준 채 경기를 이어갔지만 효과적인 공격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베로나는 전반 17분 마르틴 카세레스가 토리노 문전에서 자리를 지키던 모이스 킨과 2대 1패스를 주고받은 뒤 슛을 날려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카세레스의 발을 떠난 슛은 골대를 살짝 빗겨나갔다. 전반 중반까지 유효슛 3-0을 기록할 정도로 효과적인 공격을 펼친 베로나는 전반 20분을 기점으로 기세가 역전됐다.

토리노는 전반 20분 로렌조 데 실베스트리의 부상으로 인해 크리스티안 안살디를 급하게 투입했다. 갑작스럽게 투입된 안살디의 교체는 경기를 바꾸는 결정적 계기였다. 안살디는 전반 31분 베로나의 왼쪽 수비라인을 무너트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는 라코 팔퀴에게 크로스했다. 팔퀴는 베로나 수비진 사이에서 정확히 발을 뻗어 선제골을 넣었다. 기세를 잡은 토리노는 공격의 고삐를 당겨 베로나를 몰아붙였다. 그 결과 전반 43분 음바예 니앙이 개인 능력으로 추가골을 뽑는 데 성공했다. 왼쪽 측면을 파고든 니앙은 수비수 카세레스를 제친 뒤 오른발 슛으로 베로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베로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두 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해 카세레스를 빼고 토마 외르투를 투입했다. 만회골을 넣기 위해 전체적인 라인을 끌어 올린 베로나는 공격적으로 토리노를 압박했다. 그러나 공격이 풀리지 않자 페치아 감독은 후반 14분 다니엘레 베르데를 대신해 지암파울로 파찌니를 투입하며 세 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로써 이승우는 자신의 세리에A 두 번째 경기 출장을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후반 끝날 때까지 토리노의 골문을 열기 위해 노력한 베로나는 후반 42분 골문 앞 경합 상황에서 킨이 토리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지만, 주심의 VAR을 통해 베로나의 득점이 선언됐다. 뒤이어 후반 45분에는 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파찌니가 페널티킥을 넣으면서 동점골을 넣었다. 극적인 무승부였다.

한편, 베로나는 오는 17일 오전 3시 34분 홈구장인 이탈리아 베로나 마르크 안토니오 벤데고티에서 베네벤토와 리그 8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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