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기존 예능은 잊어라".


강력한 메시지로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인다. 그만큼 자신있게 선보이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tvN 측이 대한민국 대표 개그 스타 6명과 함께 추석 안방극장에 핵폭탄급 웃음을 선사한다.


tvN 측은 추석 연휴를 맞아 2일 '골목대장'을 공개한다. '골목대장'은 출연진이 어린 시절 살았던 동네나 추억의 장소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담는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다.


양세형, 양세찬, 김신영, 장도연, 이용진, 이진호, 황제성 등 7명의 대세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한다. 첫 이야기는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태어나고 살아온 경기도 동두천에서 에피소드를 펼친다.


추석 연휴 웃음이 필요한 시청자라면 두말할 필요 없이 '본방사수'를 추천한다. 대세 개그 듀오 양세형, 양세찬을 필두로 애드리브와 콩트에 최적화된 김신영 장도연이 앞선에서 웃음을 선사한다. 아이디어 좋기로 소문한 이용진, 이진호, 황제성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특히나 지상파 방송사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연예계에서 예능감 하면 빠지지 않는 예능꾼들이라는 점이 '골목대장'을 꼭 지켜봐야 하는 이유로 떠오른다.


2010년대 예능 트렌드 중 하나인 복고를 녹여낸 점도 눈길을 끈다. 90년대의 아련한 추억과 절친들의 허물없는 게임을 통해 올 추석 연휴에 가장 많이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골목대장' 연출을 맡은 안제민 PD도 자신감에 넘쳐 있다. 안 PD는 "'골목대장'은 추석 연휴 가족들과 함께 보며 배꼽빠지게 웃을 수 있는 유쾌한 프로그램이다. 심혈을 기울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tvN 파일럿 프로그램 중 그 어떤 프로그램들보다 주목받고 있는 '골목대장'은 2일, 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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