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가수 임창정이 10월 가요계에 컴백한다.


임창정의 소속사 nhemg는 25일 "10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어 "새 앨범에 실릴 곡은 '내가 저지른 사랑'을 뛰어넘는 역대급 곡"이라고 설명해 팬들의 기대감

을 높였다.


임창정은 2015년 9월 발표한 '또 다시 사랑'으로 음악방송 9주 연속 1위 후보에 오르며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아이돌 홍수 속에서 임창정의 저력은 반짝반짝 빛을 발했다. 당시 태연, 아이유

등 쟁쟁한 후배들을 제치고 롱런하며 '국민 가을 송'이라는 찬사도 받았다.


이어 2016년 9월 발표한 '내가 저지른 사랑' 역시 전 음원 사이트 9월 차트에서 1위, 10월 월간

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오래도록 사랑받았다. 그랬기에 10월이 다가오는 지금의 컴백 소식에

또 어떤 곡으로 팬들의 가을 감성을 일깨울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내가 저지른 사랑'을 발표한 후 1년 만의 컴백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번 새 앨범은 임창정 표 국민 발라드 곡은 물론 듀엣 곡이 실릴 예정이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임창정은 올해로 데뷔 27년차로, 데뷔 초부터 '소주 한 잔', '슬픈 혼잣말', '결혼해줘', '날 닮

은 너', '오랜만이야' 등 수많은 발라드 곡을 히트시켜왔다. 이 곡들을 대중 앞에 선보인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이 회자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데뷔 27주년을 맞은 임창정이 또 한번 대한민국 발라드 역사에 미친 존재감을 발휘할지 귀

추가 주목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 nhem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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