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팝가수 아론 카터가 마약 중독으로 치료 시설에 입소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2일(현지시간) 카터가 자발적으로 전문 치료 시설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올해 마리화나 소지로 긴급 체포된 바 있으며 최근엔 교통사고를 당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카터 측은 "아론 카터가 시설에 들어가 건강을 회복하기로 했다. 치료를 받으며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인격 수양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체포됐을 당시 그의 사진에는 어린 시절 밝고 맑은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다. 초췌한 머리 스타일과 흐릿한 눈망울, 몸 전체를 휘감은 문신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이와 함께 그의 화려했던 과거가 재조명받고 있다.



아론 카터는 10대부터 활동을 시작해 하이틴 스타로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인기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 닉 카터의 동생으로도 유명하다.


2000년대 초중반 이후 이렇다 할 인기를 얻지 못하면서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당하고, 힐러리 더프, 린제이 로한 등과 스캔들에 휘말리는 등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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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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