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중화권 톱스타 성룡의 사생 딸인 우줘린이 동성 친구와 손을 꼭 잡고 길거리를 활보했다.


중국 언론 '시나 연예'는 '성룡의 딸 우줘린이 외국 국적인 여자친구와 스킨십을 하며 쇼핑에 나섰다'고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줘린은 동거 중인 외국 국적의 여자친구 앤디와 함께 마트에서 생필품 쇼핑을 했다. 두 사람은 똑같은 트레이닝복을 입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길거리를 다녔다. 특히 우줘린과 앤디는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손을 잡는 등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나눴다.


보도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핑크색 쇼트 커트 머리를 한 우줘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털털하고 보이시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우줘린과 어머니 우치리와 다툰 후 집을 떠났다. 아직 미성년자인 우줘린은 현지 친구들과 거리에서 음주, 흡연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낳았다.


또한 현지 언론들은 어렸을 적 모습과 못 알아볼 정도로 달라진 우줘린의 모습을 두고 성 정체성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동성 친구와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연이어 포착되며 성 정체성 논란이 재점화됐다.


한편, 우줘린은 성룡과 그의 과거 내연녀 홍콩 배우 우치리 사이에서 2000년 태어났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시나 연예'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