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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음.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 사진 이주상기자] “3개월 만에 1등을 차지했어요”

모델 겸 가수 정하음이 지난 23일 서울 자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챔피언십” 비키니 쇼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최고의 비키니 여신임을 과시했다.

정하음은 지난 4월 피트니스스타 대회에서 비키니 탑5에 오르는 등 여러 대회에 입상했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작심한 끝에 정하음이 찾은 곳은 한국 최고의 머슬퀸인 최설화, 신다원등을 배출한 명문 체육관 머슬포스를 찾으면서부터.

정하음은 “혼자서 죽도록 열심히 했는데 항상 문앞에서 좌절했다. 수소문 끝에 최설화를 배출한 머슬포스를 알게 됐다. 운동법이 달랐다. 혼자서 할 때 찾아 내지 못했던 부족함을 단시간에 메워줬다”며 “근육은 금세 탄탄해졌다. 허리는 더욱 잘록해졌고, 엉덩이 또한 탄력이 넘치는 애플힙이 됐다. 최고의 성과를 내 행복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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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음.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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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음.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하지만 피트니스 여신으로서 정하음의 모습은 더 이상 무대에서 찾아 볼 수 없을 것 같다.

다음 주에 홍익대 인근 한 클럽에서 가수 데뷔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가지기 때문이다.

정하음은 아이돌을 배출하기로 유명한 서울 공연예술 고등학교 출신으로 설리와 수지가 한 학년 후배다.

고등학교에서는 현대무용도 배워 춤솜씨도 일품이다.

노래실력도 대단해 학교공연에서는 항상 마이크를 놓지 않았다.

대학에 다닐 때는 대학로에서 연극 ‘라이겐’, ‘블링블링’등에 출연하며 연기의 매력에 빠져들기도 했다.

그녀의 재능과 끼를 알아본 한 연예기획사는 이미 정하음을 가수로 데뷔할 준비를 마쳐놓은 상태다.

다음주 세미 트로트곡 ‘오빠오빠 나’를 타이틀곡으로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정하음은 “가수는 오랜 꿈이었다. 중독성 있는 비트가 섞인 댄스곡으로 입문하게 됐다. 따라 부르기 쉬운 곡이다”며 “피트니스에서 성취를 냈던 것처럼 가수로서도 꼭 성공하고 싶다. 홍진영 선배를 잇는 가수가 되고 싶다. 대중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주먹을 쥐었다.

무대를 통해서 다채로운 끼를 보여준 정하음. 피트니스 모델과 가수 뿐만 아니라 앞으로 연기자로 그녀를 보는 것도 어렵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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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음.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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