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1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세움에서 진행된 '2017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방문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2로 뒤지던 3회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우완 켄들 그레이브먼의 공을 밀어쳐 왼쪽 펜스를 넘기며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홈런 1개만 추가하면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이를 이룰 수 있다. 전날(22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2년 만에 20홈런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손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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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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