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청춘시대2' 한승연이 충격에 빠졌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청춘시대2'에서는 정예은(한승연 분)이 협박 편지를 받고 헤임달(안우연 분)이 결국 팀 해체를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누군가로부터 협박편지를 받은 정예은은 다시 한 번 두려움에 떨었다. 모두가 전 남친 고두영(지일주 분)일 거라 추측했지만 하메들은 감옥에 있을 거라며 안심시켰다. 그러나 고두영이 3개월 전 가석방으로 풀려났다는 사실에 다시 불안해졌다.

한유경(하은설 분)이 종예은에게 "이게 너한테 쓴 편지가 맞느냐. 주소만 여기지 다른 하메한테 쓴 편지일 수도 있지"라고 의문을 제기했음에도 정예은은 "아니다. 나 맞다"라고 무서워했다.

조은은 하우스메이트들에게 편지를 전달한 만큼 벨 에포크를 떠나기로 했다. 조은은 서장훈(김민석 분)에게 군대 가는 날짜를 물어본 뒤 "잘 갔다와"라고 말했다.

 

송지원(박은빈 분)과 조우는 인쇄소를 돌며 편지를 제작한 곳을 찾아싿. 이때 송은재는 서장훈과 사귀라는 말을 했고 조우는 짜증을 냈다. 송은재는 거짓말로 유은재와 서장훈을 만나게 했고 서로 웃으며 대화하는 두 사람을 본 조우는 속상했다. 이를 본 안예지(신세휘 분)는 서장훈을 보고 화를 냈고 유은재에게 조우와 서장훈이 사귄다고 폭로했다.

헤임달은 오엔박 엔터테인먼트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하지만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갑자기 소변이 마려와 회사 건물로 들어가자 경비에게 제지를 당했다.

윤진명(한예리 분)은 헤임달에게 모질게 말하며 그가 현실을 받아들이길 바랐다. 그는 "재능이 뛰어났으면 벌써 떴을 거다. 넌 안되는 거다"라고 차갑게 말했고, 둘은 크게 다퉜다. 하지만 헤임달은 결국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윤진명이 건네는 팀 해체 계약서에 사인을 하며 눈물을 쏟았다.

정예은과 권호창은 한층 가까워졌다. 권호창은 정예은을 보기 위해 찾아왔고, 둘은 이야기를 나눴다. 정예인의 여기 왔냐는 물음에 권호창은 "걱정돼서 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예은은 "오지 말랬잖아. 근데 난 네가 와주길 바랐어"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정예은은 협박 편지를 보낸 범인을 알게 됐다. 자신과 가장 가까웠던 친구 한유경(하은설 분)이 지속적인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흘렸다.

한편, JTBC 금토 드라마 '청춘시대2'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