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아일 오브 독스'의 첫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사 20세기폭스는 유튜브 채널 '폭스 서치라이트 UK'를 통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연출한 앤더슨 감독 4년 만의 복귀작 '아일 오브 독스'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 속 20년 후 일본 메가사키 시는 골칫덩이가 된 개들을 쓰레기 섬으로 유배시키는 긴급 조치를 발효한다. 이 섬에 아타리라는 이름의 소년이 도착하고, 무리를 이뤄 살고 있던 개들을 만나게 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펼쳐진다.


'아일 오브 독스'는 앤더슨이 9년 만에 내놓는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영화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앤더슨은 지난 2009년에도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판타스틱 Mr. 폭스'를 연출해 호평을 받았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스칼렛 요한슨, 틸다 스윈튼, 에드워드 노튼, 브라이언 크랜스톤, 하비 케이틀, 제프 골드브럼, 리브 슈라이버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앤더슨 감독의 페르소나로 잘 알려진 빌 머레이도 다시 한 번 출연한다.


'아일 오브 독스'는 영국 기준 오는 2018년 3월 30일 개봉한다.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아일 오브 독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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