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영화 '그것'이 '엑소시스트'를 제치고 공포 영화 미국 최고흥행기록을 경신한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데드라인'은 20일(이하 현지시간) '그것'이 20일에서 21일 사이에 역대 공포영화 최고흥행작 자리를 지키고 있던 '엑소시스트'의 흥행 기록을 깰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973년 개봉한 엑소시스트는 2000년과 2010년에 개봉한 감독판 수익을 합쳐 총 2억3290만 달러(약 2639억 원)의 총수익을 기록했다.


'그것'이 19일까지 기록한 수익은 2억2840만 달러(약 2588억 원)이다. 화요일에 53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일, 늦어도 21일에는 역대 '엑소시스트'의 기록을 깨게 된다. 아직 20일 수익은 집계되지 않았다.


지난 8일 북미 개봉한 '그것'은 역대 9월 개봉작 중 최고 수익을 거둔 데 이어 공포영화 개봉 첫 주 최고 흥행 기록까지 거머쥐는 등 수많은 신기록을 써내려갔다. 그리고 현재 공포 영화 역대 최고흥행작이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한편, '그것'은 지난 6일 국내 극장가를 찾아 20일까지 83만 8392명의 관중을 끌어모았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영화 '그것'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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