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가수 이승환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이승환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명박 둑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 촉구 관련 기사들을 링크했다.


그는 "이명박은 내 돈을 가져갔다. 200조가 빠져나갔다"라는 글을 추가로 올리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승환은 이명박 정부 시절에 자행됐던 문화, 연예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대해 돌직구를 날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승환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원이 작성한 '연예인 블랙리스트' 명단과 관련한 기사를 링크한 뒤 "나 좀 넣어라 이놈들아!"라는 글을 올렸다.


링크된 기사에 따르면 블랙리스트 명단에는 소설과 이외수, 조정래, 진중권 등 6명, 문성근, 명계남, 김민선 등 8명,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등 52명의 영화감독과 김미화, 김구라, 김제동 등 8명의 방송인, 윤도현, 신해철, 김장훈 등 5명 등 총 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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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드림 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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