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중국 배우 리천이 연인 판빙빙에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16일 리천은 자신의 웨이보에 "우리 영원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36세 생일을 맞은 연인 판빙빙에게 프러포즈를 한 모습을 담은 것으로, 리천은 무릎을 꿇고 그에게 반지를 건넸다.


또한 핑크색으로 장식된 파티장에서 두 사람은 키스를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평소 판빙빙이 사랑하는 반려묘 인형을 케이크에 장식에 맞춤형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핑크색의 꽃으로 벽과 테이블 등을 꾸며 화려함을 더했다.


판빙빙은 프러포즈를 받은 직후 자신의 웨이보에 "영원히 영원히"라는 글과 리천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 중국 언론 '시나 연예'도 두 사람의 웨이보를 인용해 '리천이 판빙빙의 생일을 맞아 프러포즈를 했다'고 알렸다. 이어 동료 연예인 배우 서기, 양미, 엑소 출신 루한 등이 두 사람의 사진을 웨이보에 공유하며 함께 축하했다.


판빙빙과 리천은 지난 2014년 중국 드라마 '무미랑전기'에서 만나 열애를 이어갔다. 그간 수차례 결혼설이 대두됐던 두 사람은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판빙빙은 최근 리천이 감독을 맡은 영화에 개런티를 받지 않고 출연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리천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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