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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SK 내야수 최정(30)이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최정은 14일 잠실 두산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SK는 3-1로 앞서 나갔고 최정은 올시즌 46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정은 2002년 SK 외국인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기록한 45홈런을 넘어서며 SK 구단 역사상 한 시즌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됐다. 더불어 최정은 KBO리그 역대 3루수 한 시즌 최다 홈런도 달성했다. 이전 기록도 포지션이 3루수였던 페르난데스가 갖고 있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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