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전역 후 완전체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14일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측은 "오는 16일 '해투3'에 이승철과 그룹 동방신기가 녹화에 참여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동방신기가 완전체로 방송에 컴백한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함께 완전체로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4년 Mnet 예능 프로그램 '비틀즈 코드' 이후 3년여 만이다. 동방신기 '투 샷'을 고대해온 팬들에겐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동방신기는 입대 전에도 뜸한 예능 활동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팬들은 무대 위 모습뿐 아니라 예능을 통한 색다른 모습도 기대해왔던바. 군 생활 에피소드를 포함해 동방신기가 어떤 입담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해투3'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는 점도 의미 있다. 유노윤호가 지난 4월 20일, 최강창민이 8월 18일 전역한 후 동방신기는 국내를 비롯해 홍콩, 일본 등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를 진행했지만, 방송 출연은 아직 없었다.


이번 예능 촬영을 필두로 활발한 방송 활동에 대한 기대도 가능하다. 동방신기는 지난달 21일 열린 국내 프레스 투어에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을 콕 집어 출연을 희망했다. '해투3'에 이어 '아는 형님'까지 접수할지 주목해볼 만하다.


한편, 동방신기가 출연하는 '해투3'는 10월 초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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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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