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야구선수 아내 외모 서열 1위로 이승엽 부인 이송정이 지목됐다. 3위는 이용규 부인 이송정이라고 스스로 말한 가운데 2위는 추신수 부인 하원미라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서 야구선수 이용규 아내 유하나가 외모서열 질문에 "1등은 이송정씨고, 3등은 나인 것 같다. 2등은 너무 많아서 선택을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이 방송에서 공개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솔직히 2등은 추시수 부인 하원미 아닌가?"라는 의견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 주장을 적극 수렴하면 야구선수 아내 외모 TOP 3가 '이송정·하원미·유하나'로 정해지는 셈.


외모 끝판왕으로 지정된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은 2002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이미 뛰어난 외모를 인정 받았다. 어릴 적부터 야구를 좋아했다는 그녀는 종종 야구장에 가면 눈에 띄는 외모로 중계에 자주 잡히곤 했다.


이승엽과는 디자이너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1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매번 남편를 응원하러 경기장에 들러 '내조의 여왕'으로도 유명한 만능 신부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아내 하원미도 남다른 외모를 자랑한다. 오똑한 콧날과 뚜렷한 이목구비를 보면 왜 팬들이 2위로 하원미를 꼽았는지 단번에 알아 차릴 수 있다.


특히 세 아이 엄마의 외모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동안 페이스를 소유하고 있다. 과거 추신수가 방송에서 "아내가 미국에서 10대들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적 있다"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한화 이글스의 이용규 아내 유하나도 3위로 꼽히기엔 아까운 외모다. 전직 항공사 모델 출신으로 청순함이 잔뜩 묻어있는 수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이용규과 공항에 붙어있던 유하나의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해 연락했을 정도.


남편에 대한 사랑도 어느 누구 못지 않게 절절하다. 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하여 "남편이 잠깐 부진을 겪어 2군으로 내려갔을 때, 속상한 마음을 누구보다 알기 때문에 정말 슬펐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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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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